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6.20 황색혁명 (문단 편집) == 여담 == ||<-5> M-1경기 '''SK텔레콤 T1 vs 공군 ACE''' (2009.6.20) || || [[고인규]] T || {{{#ff0000 승}}} || [[신의 정원|신의 정원]] || {{{#0000ff 패}}} || [[오영종]] P || ||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T || {{{#ff0000 승}}} || [[메두사(스타크래프트)|네오 메두사]] || {{{#0000ff 패}}} || [[이주영(프로게이머)|이주영]] Z || || '''[[김택용]] P''' || '''{{{#0000ff 패}}}''' ||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단장의 능선]]''' || '''{{{#ff0000 승}}}''' || '''[[홍진호]] Z''' || || [[정범수(프로게이머)|정영철]] Z || {{{#ff0000 승}}} || [[아웃사이더(스타크래프트)|아웃사이더]] || {{{#0000ff 패}}} ||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 T || ||<#FDD700>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텔레콤 T1]] || {{{#ff0000 3}}} || 결과 || {{{#0000ff 1}}} || [[공군 ACE]] || 이 날 경기는 [[SK텔레콤 T1/스타크래프트|SKT T1]]의 승리로 끝났지만, 뒤풀이하러 회식 갔을 때, 김택용은 '이 사건으로 인한 분을 삭히느라 안 갔다'고 한다. 회식 전, 그리고 경기 종료 후에 있었던 팬미팅마저도 거부를 했었을 정도. [[http://www.dogdrip.net/index.php?document_srl=35944652&mid=dogdrip&cpage=1|경기를 요약한 패러디]][* 홍진호와 김택용이 각각 [[타짜(영화)|타짜]]의 [[아귀(타짜)|아귀]]와 [[김곤|고니]]로 패러디되었다.] [youtube(cyuD6QVxYyI)] '''황신 오신 날'''[* 당시 MBC GAME 프로리그 "[[리얼 중계석]]"][* [[BGM]] : Sum41 - Open Your Eyes] [[MBC]] [[드라마]] [[혼(드라마)|혼]] 3화에서도 나온다. 이날 한 관중이 '([[파멸충|다크스웜]]으로)[[장판파|다 막아주마]]'라고 써진 종이를 들다가 반대로 뒤집었는데... 2장의 종이에 각각 매우 크게 [[ㅋㄲㅈㅁ|'''ㅋㄲ''', '''ㅈㅁ''']]. 중계진들이 보고는 빵 터졌다.[* 위 경기 영상의 5분 16초 경.] 경기 이후에 리플레이를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이승원 해설이 [[세르게이 삼소노프|세르게이]] 드립을 쳤다. 폭풍처럼 몰아치니 폭풍저그지, 몰아치다 말다 하면 세르게이 말대로 콧바람으로 전락할 뿐이라고...[* 위 경기 영상의 26분 51초경] 3세트 경기 이후 수많은 팬들과 스갤러들은 마지막 세트 에이스 결정전에서 황신 VS 김택용 매치업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엄청난 기대를 안고 눈에 불을 켜고 4세트 경기를 지켜보았다. 하지만 4세트 경기에서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이 [[정범수(프로게이머)|정영철]]에게 패배하고, 3대 1로 팀 '공군 에이스'는 팀 'SKT T1'에게 패배했다. 아무튼 홍진호는 이날 MVP가 되었다. 동시에 팀이 졌는데도 인터뷰가 나왔다. 포모스 평점은 9.5. 이 날 이후 홍진호는 7월 4일, [[MBC GAME HERO]] 전에 다시 나와 [[김재훈(프로게이머)|김재훈]]을 잡고 '''2'''연승을 이어갔지만, 7월 7일 [[삼성전자 칸]] 전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왔다가 --배신자-- [[송병구]]에게 지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만, [[박성준(1986)|박성준]] 선수 등은 홍진호 선수의 '패배한 팀 리그 중에서 1승에 대한 과도한 반응'이 긍정적 의미에서만 나온 것이 아니라는 점을 비판하기도 했다. 홍진호도 엄연히 [[프로게이머]]고 '''프로게이머가 프로게이머를 이기는 것'''이 언제부터 이변이었냐고... 물론 시대가 지나갈 수록 선수들의 기량이 하락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고 불가항력이라고는 하지만 박성준은 홍진호를 그저 올드 게이머이자 퇴물이 아닌, 엄연한 '''프로게이머의 한 사람'''으로서 예우했던 발언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박성준은 홍진호를 롤모델로 삼고 많은 부분을 배우며 성장한 선수였고 홍진호를 가장 존경하는 저그 중 한 명이었기 때문에, 팬들이 다분히 홍진호를 깔보고 있어서 김택용을 이긴 것에 대한 반응이 그만큼 큰 것이라고 여겨서 당시의 신드롬 현상이 마냥 좋게 보이지만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의도는 좋았지만, 프로게이머의 시선과 경기를 즐기는 팬들의 시선이 다르다는 것을 미처 감안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어느 스포츠에서든 [[언더독]]이 [[업셋]]을 달성하는 경기는 분명 이변이라 할 수 있고 팬들이 이에 열광하는 것은 당연한 심리이다. [[나무위키]]의 [[기적]] 문서 중 스포츠에 해당하는 예시만 봐도 같은 프로간의 역전극을 기적이라고 칭하는 경기는 넘치게 있음을 알 수 있다. [youtube(K1njOvxCBi8)] 스동갤의 고정닉 '스갤ㄹㅓ'는 이것을 기려 [[근육맨 2세]]의 주제가인 [[질풍가도]]와 결합시킨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이 영상은 ''''포풍가도'''' 라 불리며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가 되었고(...)... [youtube(Q-zP7FdJwaI?start=3676)] 홍진호 본인이 [[나이스게임TV]] [[킬링캠프]]에 출연, '''"아직도 가끔 우울하고 할 때 이 경기 영상을 보곤 한다", "영상 중에 '스갤러들아 힘을 줘...'하는 자막이 나올 때면 막 힘나는거 같고 그렇다"'''(1시간 4분 31초) 고 했다(...). 이후 홍진호는 어느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날 (이기고 난 후) 메일함을 보니 "김택용에게 배팅했는데 왜 이겼냐(...)"라는 욕설이 [[http://www.atstar1.com/view.php?uid=201412220854255510|수백통 왔다고 한다]]. 이 때부터 [[승부조작]]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알았다고 한다. 코빠로 유명한 [[박완규]]가 [[홍진호]]의 은퇴식에서 말하길 [[김택용]]이 진 경기 중 유일하게 박수를 쳤다고 한다. 그만큼 인상적이라고... [[이주영(프로게이머)|이주영]]이 밝히기로는 이날 빌드를 자신이 [[https://youtu.be/XIflexj9t1s?t=85|알려줬다고 한다.]] 본인이 연구를 해보니까 러커 변태 후 드랍을 가는 것보다 히드라를 태워서 적진에 보낸 뒤 변태를 하는게 더 빨랐고 이전에 이 전략으로 이긴 적도 있어서 추천해줬다고 한다.[* 실제로 타이밍도 당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러커는 오버로드에 2마리만 태울 수 있는데 히드라리스크는 4마리까지 태울 수 있다. [[양날검#양날'의' 검|상대에게 발각될 위험은 있지만]] 그를 감안하더라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이라는 뜻. 위와 같은 내막을 몰랐던 이승원 해설은 단지 러커 업그레이드가 안된 상태에서 탄 것이기 때문에 내려서 변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기와 같은 날 [[용산 e-Sports 스타디움|용산]]에서 3-0으로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CJ]]를 이긴 [[MBC GAME HERO]]도 묻혀버렸다. 특히 [[장민철]]은 [[저프전/스타크래프트|저프전]] 13연승 및 공식전 15연승 중이던 [[김정우(프로게이머)|김정우]]를 이겼음에도[* 심지어 선수 경력상 첫 공식전 승리였다.] 묻혔다고 [[OGN]]의 [[https://youtu.be/5ewb5zwNxms|겜생상담소]]와 [[장윤철]]과의 [[https://youtu.be/GK9DTNYQaag?t=352|인터뷰]]에서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도 [[단장의 능선(스타크래프트)|단장의 능선]]에서 벌어진 경기였으며, 중간에 갑자기 플레이 창이 내려가 [[윤찬희(1992)|퍼즈 걸었다가]] [[신상문|몰수패 당할까봐]] 그냥 해서 이겼다고 한다. 더불어 그 동안 김정우의 VOD를 보니까 토스 상대로 거의 같은 빌드만 쓴다고 느껴서 김택용이 김정우 상대로 이겼던 경기를 돌려보며 그 플레이를 그대로 복붙해서 이겼다고 한다...] 이 당시 홍진호와 연습하면서 같은 전략에 진 적이 없었는데, 김택용이 지니 절망했다면서도 같이 연습했는데 같이 이기니까 기분은 좋았다고. 거기에 이렇게 묻힌 게 되려 [[사회복무요원]] 소집 후 [[스낳대|스타 대회]] 창설의 단초가 되기도 했다. [youtube(Kbw1qvIJ8vw)] 2019년 10주년 기념으로 귄(GUIN)이라는 래퍼가 '''홍진호'''라는 제목으로 이 경기를 모티브를 한 헌정곡을 내기도 했다. 노래 가사는 경기 내용보단, 당시 홍진호 선수의 심적 부담감을 상상하면서 써내려갔다고. --더불어서 '''2+2분 22초'''의 러닝타임과 '''22'''개의 라임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https://www.youtube.com/watch?v=Be9EzYt8uwI&t=6s|홍진호 본인도 듣게 되었고]], 마지막까지 듣고 난 뒤 목이 멘 홍진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후 이 곡은 2020년 1월 22일, 디지털 싱글로 현재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이 날 홍진호의 빌드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리마스터]]로 재탄생한 현재에도 래더에서 이 빌드를 사용해 토스전에서 재미를 보는 유저들이 간혹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송 중에 직접 이 빌드를 사용하는 유저를 대면했던 [[안기효]]는 비록 상대가 전 프로게이머나 BJ가 아닌 일반인 유저였기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지만 타이밍이나 최적화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좋은 전략이라 대회 등지에서 자신과 동급의 실력자를 상대로 이 전략을 사용한다면 토스가 거의 못막는다고 봐도 될 정도로 빡세다고 했다. 다만 그 경기가 [[유튜브]]에 올라가진 않았다. 2021년 6월, 김택용이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 사건의 적극적 참여자로 밝혀지면서 매우 이미지가 하락해 버리며 [[3.3 혁명]]보다도 사실상의 정의를 구현한 진정한 혁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무래도 3.3 혁명은 김택용 뿐만 아니라 [[마재윤]]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의 브로커로 참여하여 이제는 3.3 반정[* 글러먹은 위정자를 몰아내고 다시 옳게 되돌림.]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아져서, 이 6.20 황색혁명이야 말로 진정한 혁명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다. 이후 2022년 2월 22일에 방송된[* 생녹방은 하루 전인 2월 21일에 방송되었다.] [[배성재의 텐]] 스페셜 DJ로 출연했을 당시에 청취자가 쓴 사연을 통해 이 경기가 다시 언급되었는데, 이 경기로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사연을 써 준 청취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훗날 [[이경민(프로게이머)|이경민]]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09-10 프로리그]]에서 홍진호를 만났다. 홍진호의 빈 오버로드에 [[https://youtube.com/shorts/jtxAaM7EPp0?feature=share|낚이고 말았는데]], 이 2009년의 경기의 여파였던 것 같다. [[성동격서]](聲東擊西)의 사례에 등재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